[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세종시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수상스키 여자 일반부 슬라롬(유지영)과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문혜경·임진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이민선), 농구 남자일반부 단체전(김준성 외 3명),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이건혁),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웰터급(장동환), 축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세종스포츠토토),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세종시청)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세종시선수단은 산악, 보디빌딩, 합기도, 펜싱, 레슬링, 궁도, 야구, 수상스키, 육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28개(시범경기 3종목 포함)를 넘어 30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역대 최고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676명의 선수단에게 39만 시민들과 함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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