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Tinguely_004_photo Igor Antic
Jean Tinguely_004_photo Igor Antic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2023 세계유명미술특별전'《미래저편에 : 대전 1993/2023》을 다음 달(11월)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93 대전엑스포 개최기념전 《미래저편에》의 30년 만의 복원, 재연전시로, 대전의 국제성 발신과 동시대 어젠다 선도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93 대전엑스포 당시 출품작과 재제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재 파악이 불가능한 작품들을 대신하는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되고, 레베카 호른(Rebecca Horn, 1944~)의 <한국의 경치 그리기>(1993년 作)과 톰 섀넌(Tom Shannon, 1947~)의 <광선구>(1993년 作) 등이 30년 만에 복원된 원형을 선보인다. 

또,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Phalle, 1930~2002)이 당시 출품했던 드로잉 두 점과 더불어 당시 조각의 드로잉으로 추정되는 작품과, 93년도 현장 이미지들과 백남준의 자필 메모, 전시장 설계도면, 폰투스 훌텐의 편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www.daejeon.go.kr/dma)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