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는 일본 시즈오카현과 우호교류 협정 1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까지 시즈오카 시미즈 마린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충남 문화유산 특별전, 성신교린의 재발견'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백제시대와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등 60점과 영상 10점, 도내 초등학생 미술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 콘텐츠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신미통신일록(辛未通信日錄)'을 비롯해 '충남의 사계' 미디어아트, 조선통신사 실감 콘텐츠 등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즈오카는 백제시대부터 깊은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그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