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 한밭여단 이창섭 상사가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 유공자 '명예장'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 부모님을 돕기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 상사는 헌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후 지속적으로 헌혈을 해왔다. 

이 상사는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가치를 느끼고 있다"며 "군인으로서도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사는 설날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과 한밭여단 장병들의 헌혈증을 함께 혈액원에 전부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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