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로 개관했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70여 평 규모의 공간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

대전기업은 '대전관' 20개를 비롯해 '카이스트관' 12개, '한밭대관' 4개, 개별참가 6개 등 총 42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대전관 참가기업인 가운데 10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CES 행사 기간 대전관 운영 이외에도 과학도시 대전의 혁신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CES에 대전시가 최초로 단독관과 20개 사의 전시부스를 운영한 것은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이란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과학 비즈니스 융합 도시 구현 등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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