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초등학교 152교에서 실시한 예비소집에 미응소한 아동들에 대해 소재·안전 파악에 나섰다.

지난 12일 기준 1,063명의 미응소한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2017년생 아동은 13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6명은 이미 수사 의뢰했으며 나머지 아동에 대해서도 향후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각 학교에서 예비소집 미응소한 아동을 대상으로 유선연락, 가정방문, 출입국사실 확인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한 결과, 미응소 사유는 취학면제, 취학유예, 전출예정, 해외출국 등이 많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는 미취학 아동들의 신속한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4일 입학일까지 미취학 아동들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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