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도는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축사업 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의 작품을 선정했다.

도는 접수된 23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와 2차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이 작품은 미래 세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활력적인 활동 공간을 제시했고, 가변성이 극대화된 중앙 광장과 2·3층 공간으로 연결된 입체적 다리는 조형적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등 호평받았다.

도는 올해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를 거쳐 내년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부지비 포함 총 494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4층(연면적 84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 내 주요 시설은 청소년 동아리실, 스튜디오, 수다카페 등 다양한 청소년 친화·활동 공간과 여성가족 정책연구실, 소모임실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가칭인 충남여성가족플라자의 정식 명칭은 추후 도민 공모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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