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이 지난해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중한 질병, 화재, 전세사기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적극 발굴했으며 경찰서, 우체국 등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우선 보장이 필요한 신규수급자 205가구(307명)를 발굴해 생계급여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48가구에 대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 지원을 추진했다. 

또 기존 수급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수행되는 확인 조사와 전출입, 사망, 소득재산 변동에 대해서는 조사 내용에 따라 적기에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자료를 수정·보완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였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비대면 실시간 접수 창구를 통해 신속 대응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나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행복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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