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와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수립, 집중 지원한다.  

세부 추진 내용은  ▲공교육 틀 안에서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의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교과학습 보충 지원(9개 사업)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학교생활 적응 등을 위한 교육청‧학교 단위의 프로그램 지원(5개 사업) ▲학습진단 결과 결손을 입은 학생 등 배움이 느린 학생의 정규수업 또는 방과후 활동 개별화 지도를 위한 학습지원 튜터 인력 지원(2개 사업) 등이다. 

특히, 학습지원대상 외에 코로나 팬데믹 동안 결손이 생긴 중상위권 학생도 포함,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대상을 명확히 해 현장성 높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을 2회 추진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활동 전반의 정상화 지원을 위해 올해도 교육결손 해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코로나로 인한 결손이 회복되어 실력을 갖추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전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