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Happy Edu-Link Partnership/이하 HELP/ 대표 오석진)가 1월 31일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3년 1월 마지막 날 대전에서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돛을 올린 HELP는, '미래를 위한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 전문가들의 식견을 모아 당면한 문제를 해결, 대전교육 발전을 꾀하는 비전을 목표로 하는 대전 최초의 민간 교육전문가 싱크탱크다.   

지난해 7월 사무소 개소에 이어 8월에는 법인으로 공식 승인받는 등 각종 교육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출하는 등 미래와 교육, 행복과 교육을 잇는 다양한 교육 관련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는 법인명 그대로 행복한 교육을 위해 공동체를 이어주는 역할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교원, 교육 관련 단체 등이 필요로 하는 각종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속에 HELP가 크리스탈컨벤션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는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활동으로 대전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와 국악 민요 등 프로그램과 투비유니콘 윤진욱 대표가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미래교육 방향',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회장, 타임교육 이해웅 소장이 각각 특강을 했다.

김현철 HELP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 행사는 정상철 전 충남대총장 축사와 함께 위촉된 고문과 전문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과 장학증서 수여, 그리고 지난해 성과보고와 올 업무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오석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사무소 개설, 법인 승인, 배재대와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등 각종 교육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예방, 당면 교육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는 등 보람찬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오 대표는 또, "브라질과 한국, 대전 학생들 간의 교류를 위해 첫 물꼬를 튼 1년이었다"면서 "올해도 각 분과별 회원들을 중심으로 행복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매개 역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는, 창립 초기 5개 분야에서 '국제교류분과'를 추가 신설, 총 6개 분야에 걸쳐 전.현직 교원과 교육행정가, 각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HELP'는 교육 구성원과 교육 수요자 연결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진학이나 학교생활지도, 학교폭력 등 전문가들이 포진, 도움을 주고 있고, 교육 현안에 관한 각종 연구와 연수, 교육 관련의 단체나 지자체, 교육청, 나아가 대학 등과 연계, 예비 교사들을 위한 각종 전문 지식의 전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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