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는 내일(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따라 대전시도 2월 한 달 동안 모든 사용자에게 캐시백 7%를, 복지대상자에게는 추가 3%를 더한 10%를 제공한다. 

월 충전한도는 30만 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며,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캐시백이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복지대상자 캐시백 혜택은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10% 캐시백이 적용됐던 불편함을 해소해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모든 가맹점에서 10% 제공되도록 개편했다.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제공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랑카드와 연계 운영 중인 대전사랑몰에서는 다양한 할인쿠폰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에서 제조·생산되는 제품 등 지역우수상품에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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