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기난방요금 인상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센터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판암기지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 임대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동구청 복지정책과 등과 협의해 꼭 도움이 필요한 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센터 등 12개 기관을 선정, 각 100만 원씩 지원했다.

앞으로도 20년간 매년 1,20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힘든 시기에 공사가 추진하는 태양광 수익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ESG경영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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