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서구는 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여자태권도팀 창단식을 열었다.

서구청 여자 태권도팀은 대전 출신 손영복 감독과 17살에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이한나 선수와 박동영, 박예온, 박가형, 송미성 선수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올해 2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10월 전국체전과 올림픽 출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지역에 여자태권도 실업팀이 없어 출전조차 못하고, 실업팀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만 했던 선수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선수가 고향을 위해 재능을 펼치고,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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