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동구는 14일 '2024년 은빛동화구연 사업'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60곳을 찾아가 경륜과 지식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율동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37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동화구연 직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2006년부터 시작한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동구만의 특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은빛 지혜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가슴에 담아 교육진심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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