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교 급식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에서 지역별 대표 영양교사와 함께 2024년도 영양․식생활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효과적인 저탄소 초록 급식 운영 방안 ▲영양상담교육자료 제작 방안 ▲2024학년도 교육급식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탄소중립(음식물쓰레기 감량) 내실화 연구회」를 조직하였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에너지 낭비와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문제와도 직결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며 "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포함해 올해에도 충남 학교급식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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