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가 올해를 사전 충남 방문의 해로 설정,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도는 올해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육성, 홍보 마케팅 강화,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먼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공모전과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팝업스토어 운영, 캠핑 페스티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일본, 베트남, 인도, 독일에 설치한 해외사무소를 거점 삼아 관광박람회, 설명회, 세일즈콜, 팸투어 등 국가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하고 싱가포르, 홍콩, 유럽, 미주 등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한달 살기 관광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투어패스 사업을 신규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개최 준비에 방점을 둘 예정"이라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사전 붐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 홍보 추진으로 2025년 관광객 4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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