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제51차 대전중앙신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합원과 내외 귀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채택에 이어 김성인 전무의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내용 설명 등을 듣고 조합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지난해와 동결한 상임 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과 2024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수정 없이 통과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들에게 2%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올해는 더욱 심기일전, 내년 총회에서는 더 높은 출자금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김용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기관의 환경 변화와 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변동성,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공동대출금 연체 등 어려움이 많지만 슬기롭게 극복,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신협은 오늘(21일)부터 6월 20일까지 4개월간 8억 원의 출자금 조성을 목표로 올 첫 '출자금 증가 캠페인'을 시작, 2천만 원 이상 불입하면 선착순 40명에게 해외여행 시 50만 원을 지원하거나 30만 원 상품권, 적금 불입 시 연 10% 금리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매월 출자금 자동이체 때 2만 원 이상은 1만 원 온누리상품권, 2만 원 미만은 5천 원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