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대전시 소재 빈집으로 시는 올해 연말까지 20억 원을 투입, 8개소를 매입해 주차장, 쉼터, 텃밭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달 빈집소유자의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사업 대상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빈집 매입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빈집실태조사'를, 내년에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빈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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