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세종시가 청소년에게 진로·직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끼카드'를 발급한다.

'꿈끼카드'는 세종시가 시행하는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으로 각자의 재능을 계발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청소년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며 등록된 진로·직업, 문화·예술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26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 세종시로 전입한 청소년 등 5,600명이다.

각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며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누리집(sj.youthcard.kr)에 사용자 등록을 마쳐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꿈끼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볼링, 서점, 영화관 등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