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개정된 옥외광고물법령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정당현수막 집중정비에 나서 위반 사례 326건을 확인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으로는 현수막 높이 기준 위반 105건, 설치 기간 위반 65건, 필수표기 내용과 표시 방법 위반 37건 순이다.

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5일간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설치 구역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정당현수막 게첨금지구역을 중점 점검하는 3차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개학을 맞아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 정당현수막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만 집계된 불법 현수막은 상업 현수막을 포함 총 3만 6,10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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