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교육청은 오늘(14일)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18억여 원을 투입, 204개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교내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했고, 올해는 82개교에 CCTV, 22개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취약학교를 대상으로‘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사업’을 추진, 학교 내 사각지대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의 안전 인프라 현황을 조사해 6개교를 선정하고 외부 전문가와 안전 취약 구역 현장 컨설팅을 실시, 맞춤형 개선을 추진한다.

이밖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365 행복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교통안전·약물중독과 관련한 실습과 체험 위주의 교육을 강화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재난 안전 훈련, 체험중심 학교 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엄기표 기획국장은 "이번 안전교육관리 정책 강화 방안을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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