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이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추진 중인 사방사업에 73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예산은 지난해 16억 원에서 올해 73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추진 대상지는 산림유역관리 5개소, 사방댐 설치 3개소,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5ha 등이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며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은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과 임도관리단을 선발, 배수로를 정비하고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점검을 추진해 지역 산지의 대대적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방사업 예산이 확대된 만큼 군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방사업의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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