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세종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더 강화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구역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금지시설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학교 부지 경계선 및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현장점검의 전문성·효율성 제고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통학로와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업무를 교육청으로 통합 이관해 연 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 불법업소 단속 및 계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신·변종 업소 운영, 불법 영업행위, 불건전 광고 등은 학습환경을 저해하는 요소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환경보호구역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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