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지역의 창업보육 혁신기관과 협력해 매년 10개 사 이내의 유망기업을 발굴, 기업별 여건, 특성과 성장단계에 고려한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시는 2022년 1기 10개 사, 2023년 2기 10개 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 결과 D-유니콘 프로젝트 1, 2기에 선정된 기업 중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1, 2기 20개 기업의 매출액이 1,463억 원 증대됐으며, 신규 고용 384명, 기업가치 1조 3,202억 원 증가하는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D-유니콘 3기로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도약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대전지역 내 본사가 소재한 사업경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이면서 5년 이내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코넥스 상장기업은 신청 가능)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www.dips.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42-930-4854)으로 문의하거나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www.djtp.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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