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인삼 제품이 미국 수출에서 153만 달러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산 출신 기업가 'K-Ginseng Corp' 길준형 회장과 지역 업체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이번 미국 수출은 지금까지 총 43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뤄졌으며, 이달 말까지 110만 달러 상당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 올해 상반기까지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물량은 미국 뉴욕주에 소재한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과 미국 전역의 800여 개 로컬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된다.

수출업체는 동진제약, ㈜금산몰,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유), 홍삼천하, 양지홍삼, 흑삼코리아, 삼식농가, 주안푸드, 금산이아름답다, 삼화삼업사, 경방신약, 수정식품, 토지홍삼, 순하늘홍삼 등 14개 업체로 홍삼음료,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등 인삼 제품이 포함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으로의 수출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이 세계인삼수도로서 인삼 수출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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