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1 바이올린과 실내악 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레오니드 코간과 야샤 하이페츠의 전통을 계승,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호평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고르 그루프만이 객원리더로 함께한다.

그루프만은 2017년에 대전시향과 함께 연주한 후 여러 차례 관객들로부터 다시 무대에서 보고 싶은 연주자로 꼽혀 7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연주회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로 시작하여 레스피기의 '고풍스러운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제3번'으로 이어지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피렌체의 추억'이 연주된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누리집,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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