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내일(27일)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아 다음 달 17일부터 10월까지 상설 버스킹 공연을 운영한다.  

엑스포 상설 버스킹은 대전이 야간경관 특화도시로 선정된 갑천 일대의 엑스포다리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9시(1일 3회/2시간 단위)까지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내일(27)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 누리집(www.expoplaza.or.kr)를 통해 공연장 사용일 20일 전까지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공연 승인을 받게 된다.

엑스포다리 버스킹 존은 2개소에서 진행되며 전기설비 사용 및 안전 펜스, 그늘막, 조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국가나 대전시 등 중대형 행사가 있는 경우나 날씨로 인해 공연이 어려울 경우 기승인된 버스킹 행사도 취소될 수 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엑스포다리에서 버스커들의 노랫소리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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