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투자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상장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기업 투자연계,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업 기간 3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3년 이내 IPO 또는 M&A 희망기업, 글로벌 진출 및 대규모 투자유치 희망기업, 기업상장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자문을 받고 싶은 기업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jhyan1213@dj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적격성 검토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교육은 5월 2일 목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성장도약팀(☎042-930-2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지역 유망기업이 IPO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장이라는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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