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지역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예산에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40억 7300만 원이 투입된 가축경매시장은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설치한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으로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1만 5324㎡ 부지에 연면적 3동 3053㎡ 규모로 조성됐다.

도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가 거래됨으로써 경매가 활성화돼 농가 수익이 보장되고, 기존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한우 사육두수 362만 두 가운데 11.5%에 달하는 42만 두로 전국 4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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