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다음 달 25일까지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 콘텐츠(여행 프로그램)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인트라바운드 관광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충청권 관광에 관심있는 기업(여행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축제, 야간 관광, 친환경, 미식관광(빵),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5가지 유형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해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면 된다. 

특히 지역 향토기업과 연계한 미식관광(빵) 유형 또는 숙박형 프로그램 제안 시 가점을 부여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희망 기업은 사전에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기업정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상품운영비, 홍보마케팅비 등 지원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 및 협업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 결과평가에서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상위 3개 기업에게는 추가 지원금도 지급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충청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 트렌디한 콘텐츠 발굴·지원을 통해 도시 간 연계로 부족한 지역 관광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내국인의 국내관광(인트라바운드)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 대전관광공사 누리집,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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