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허철회(38) 세종시장 후보는 8일 6.13 지방선거에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1980년생인 허 후보는 공주한일고교와 고려대 국토계획경제학과 석사를 마치고 안국포럼 인터넷담당과 여의도연구소 객원연구원,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충남사회경제 네트워크 연구원 등을 지냈다.

세종시장 출마선언하는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 [사진=허철회 후보 사무실 제공.연합뉴스]
세종시장 출마선언하는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 [사진=허철회 후보 사무실 제공.연합뉴스]

허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한 출마회견에서 "저는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청년 손정의 사장과 비슷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서른 여덟 살의 도전정신과 결단력으로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세종의 바른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은 꿈이 생생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그린 바이오·스마트 팜 육성, 지역 균형발전,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버스비 무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 후보는 "오늘 말씀드리지 못한 세 가지 공약이 더 있다"며 "바로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만들어 주실 시민공약으로, 의견을 소중히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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