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ㆍ기술혁신, 글로벌기업 육성 등 6개분야 사업 추진

세종시가 도시자족기능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세종시가 도시자족기능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세종시가 도시 자족기능 확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종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반 구축에 따라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증가하고, 또 기업지원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어 변화된 경제환경에 적합한 기업지원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 총사업체 수는 지난 2012년 6,640개에서 2016년 1만1,853개로 연평균 15.7%의 증가와 함께 전국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시특화형 기업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세종형 기업지원사업’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2개 전략, 6개 분야, 22개 세부과제로 지원사업을 고도화하여 중소기업의 경영․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영ㆍ기술 혁신, 글로벌기업육성, 성과지향적 사업관리 등 3개 분야에 수출 2-Track 지원체계 구축, 이전 공공기관(59개) 관내 중기제품 공공구매 촉진, R&D 인력지원, 사업별 목표관리제 도입, 기업지원기관 협의회 설치 등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기업지원사업 추진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고도화,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활동 사기진작 및 우수사례 확산 등 3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 자족기능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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