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소통 늘려 공교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 만들겠다"

거리인사하고 있는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거리인사하고 있는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면 확대 운영 공약에 이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을 6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호 교육감 후보는 “현재 세종시 맞벌이 및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하교 후 학생들을 돌보지 못하는 가정의 학생들은 학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집안에 홀로 방치되거나 2,3곳 이상의 학원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3일 최태호 후보는 "이는 세종시 사교육비는 점점 늘어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앞서 발표한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면 확대에 이어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을 6시까지 운영해 공교육도 살리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최 후보는 “학교에서 종일돌봄교실을 6시까지 운영하게 되면 경력 단절 학부모의 사회 복귀를 촉진함과 동시에 돌봄교실 관련 인력 고용촉진 등 여러 가지 순기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세종시교육감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구호처럼 자질과 능력을 꼼꼼하게 살펴 약속을 지키는 도덕성 있는 후보를 꼭 선택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늘 학부모와 소통하여 세종시를 교육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교육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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