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8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22일~25일, 시청 2층 전시실서 수상작품 전시 

공예 부문 대상작 '끽다거'(왼편)와 관광기념품 부문 대상작 '목련 꽃 넥타이'.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전통양식에만 사로잡히지 않고 작가의 창의력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작품들이라는 평을 받았다.[사진=대전시 제공]
공예 부문 대상작 '끽다거'(왼편)와 관광기념품 부문 대상작 '목련 꽃 넥타이'.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전통양식에만 사로잡히지 않고 작가의 창의력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작품들이라는 평을 받았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수상작으로 꼽은 조소(彫塑) 작품이 공개된다.

대전시는 올해 공예품대전에서 임성빈 씨의 '끽다거'를,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나윤 씨의 '목련 꽃 넥타이', 정은주 씨의 '버들잎'을 각각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8회 공예품대전 및 제2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모두 163종이 출품됐다. 이 중 공예품분야 40점, 관광기념품분야 30점의 입상작이 나왔다.

공예품 대상으로 선정된 '끽다거'는 질감이 좋고 잘 구성된 다기세트로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실생활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기념품 대상 작품'목련 꽃 넥타이'와 '버들잎'은 각각 한국기념품, 대전기념품 분야의 대상작답게 각 분야의 미를 살렸다는 평이다.

공예품대전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22일부터 25일까지 시청 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이번 입상작품 중 우수작(공예품은 특선 이상 25개 작품, 관광기념품은 한국기념품분야 장려상 이상 6개 작품과 대전기념품분야 장려상 이상 6개 작품)은 중앙에서 개최하는 본선대회에 우리시 대표작품으로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은학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공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작품수준의 향상을 위해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공예품 판로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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