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교량·서대전공원 점검···귀향유도, 일시보호센터 안내

19일 밤 서대전공원에서 중구 관계자가 노숙인에게 귀향을 유도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는 이어지는 폭염에 노숙인 보호를 위해 지난 19일 밤 대전시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하절기 취약지역 일제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5개반 31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노숙인이 자주 이용하는 천변교량과 서대전공원등 35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민원 제보,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요청시 수시 점검활동과 상담으로 노숙인 발생 최소화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내 취약지에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 귀향여비 지급과 상담 등을 통해 귀향을 유도하거나, 노숙인 일시보호센터에 입소를 안내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폭염장기화에 따른 노숙인과 쪽방 주민대상 현장보호 활동으로 인명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보호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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