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 학생 총 50명 참여

세종시 국제고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국제고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국제고등학교는 지난 2일 방영된 EBS 장학퀴즈 '학교에 가다'에 출연해 학생들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100개의 별'을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퀴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장수 퀴즈 프로그램으로 한 학교에서 총 10팀, 50명의 학생이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0개의 별’이 완성되면 해당 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시선강탈팀(권나현, 정효진, 정유진, 성준일, 조재한 이상 1년)은 연말 왕중왕전에 출연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이 팀의 학생 모두에게 태블릿 PC가 상품으로 수여됐다.

개인별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박찬혁 학생(2년)은 재치 있는 소감과 입담을 더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개인별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MVP 학생을 선정해 상품(노트북)을 수여하고, 단체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팀은 연말에 진행되는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학퀴즈에 출연한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우리가 실세다, 국제병원, We are the 흥, 시선강탈 등 팀이 실력을 발휘해 최종 문제에 도달하기도 전에 '100개의 별'을 완성했다.

EBS 관계자는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퀴즈를 잘 맞히고 호응도 좋아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였다"며 학생들의 인성과 지식수준을 칭찬했다.

소은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교내외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에서 학생들이 재능 및 잠재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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