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본부장으로 '새출발'

김우연 대전시의회 사무처장이 명예퇴직 후 오는 10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김우연 대전시의회 사무처장(58세)이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김우연 처장이 10일 자로 명예퇴직 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처장은 1979년 충남 서천에서 9급 공채로 공무원에 임용, 1993년까지 대전에서 일선 지방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총무과, 인사기획관실 등을 거치며 2014년 2월까지 공무원 조직과 인력관리 등에 대한 실무경험을 쌓아 온 바 있다.

대전시는 김우연 처장의 요청에 따라 김 처장의 퇴임행사를 8일 오전 허태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타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평양출장에서 돌아옴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0일자로 시의회 사무처장 후임 인사를 발령할 방침이다. 

한편, 김 사무처장의 후임자(2급 이사관)에는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3급 부이사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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