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51건 접수···내달 3일 '시민인권페스티벌'서 시상 및 전시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을 위해 대전시가 개최한 '2018년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 수상작으로 25개 작품이 선정됐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서 인권엽서(아동청소년) 부문 최우수작으로 뽑힌 강한나(대전 한밭초) 학생의 '왜 꼭 남자가 먼저인가요?'[사진=대전시 제공]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을 위해 대전시가 개최한 '2018년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 수상작으로 2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만드는 인권도시 대전', '일상의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인권도시 슬로건, 30초 인권영상, 인권엽서(아동청소년·성인) 부문을 공모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85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인권분야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인권지향성 △창의성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작은 ▲인권도시슬로건 부문 홍미경(대전 서구)의 차이가 아름다운 평등으로 공존하는 도시 ▲30초인권영상 부문 유스텔(대표: 주은비, 강원도 원주)의 앨리스A의 일기 ▲인권엽서(아동청소년) 부문 강한나(대전 한밭초)의 왜 꼭 남자가 먼저인가요?가 각각 최우수작(인권평등상)으로 뽑혔다.

수상작 25점은 오는 19일부터 인권센터 홈페이지(www.djh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공모전 수상작은 내달 3일에 열리는 '시민인권페스티벌'에서 시상하며, 모두 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전시 고현덕 자치행정과장은 "출품작들이 평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꼈던 인권 문제를 잘 표현하고 있있다"며 "인권존중 문화를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