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필기시험 9급 5월 19일, 7급은 10월 13일

행사홍보물
행사 홍보물

공무원 인재상 및 채용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공직박람회가 오는 6∼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자치단체 및 주요 공기업이 참여해 총 67개 기관이 기관별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바람직한 공직자의 역할과 인재상을 제시하는 주제 영상 등을 통한 개막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의 경쟁력이라는 주제 아래 현직 공무원들(국가기술표준원 연구관, 국세청 조사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무관, 경찰교육원 교수)이 자신의 경험에 대한 TED형 강연을 펼친다.

다양한 이력의 공무원이 자신의 공직 경험과 생각을 토크쇼 형식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직명예관에서는 핵심 공직 가치의 개념을 설명하고 국민의 입장에서의 적극·능동적 업무 처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소통 등을 이룬 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 기관(중앙부처, 지자체, 헌법기관 등 67곳)의 기관별 자체 경력 채용과 특수 분야 공무원(경찰, 소방, 외무, 검찰, 군인 등)의 채용 정보를 해당 기관의 인사 담당에게 제공받고 개인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방 인재 채용 목표제, 지역 인재 7·9급 추천 제도,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채용 제도 등을 안내하고 지방 인재로 합격한 선배 공무원과 함께 하는 1:1 상담 코너 등이 마련된다.

부스별 채용 정보 안내와 별도로 지역 인재, 공채, 민경채, 소방직, 경찰직, 군인, 외무 공무원 등 여러 직종별 채용 설명회가 분야별로 진행된다.

5·7·9급 공채, 7·9급 지역 인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1:1 상담으로 수험 생활 관리, 시험별 준비 노하우, 과목별 학습 전략 등 수험 준비 관련 내용과 공직 업무 및 처우 등 공직 생활 전반에 관한 상담이 가능하다.

면접 준비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면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공무원이 면접 특강도 운영한다. 9급 기출문제에서 5개 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 2과목)을 문제 정답률 기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해 수험생 본인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무원 채용 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사 혁신을 주제로 한국인사행정학회 주관 학술강연행사, 공직 지망생을 위한 맞춤형 소통 특강이 열린다.

이 밖에 공무원 미술 대전 초대 작가들이 현장에서 좌우명·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 나눔 이벤트, 공직을 꿈꾸는 예비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고교생 백일장’ 등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기획돼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8년도 지방직 9급, 7급 공개 경쟁 신규 임용 필기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 임용 필기시험은 9급은 2017년도 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5월 19일에, 7급은 10월 13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7·9급 공채는 6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 임용 시험 세부 사항인 응시 원서 접수일, 직렬별 선발예정 인원,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2월까지 시·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은 “향후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도별로 원서 접수일로부터 최종 시험인 면접시험까지 시험 집행 일정 조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 결정 기간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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