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교육부로부터 ‘블라인드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부터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전면 도입해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 전 과정에서 편견요인을 없애고,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오직 직무능력만을 평가하는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편견 없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더욱 고도화해 실력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인드채용 우수기관은 2018년 11월에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합동으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편견 없는 채용, 블라인드 채용 공공부문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친 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