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지금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몸에 좋은 음식이 눈 앞에 있는데 이걸 기다렸다 먹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올해 실시하려던 아산지역 고교평준화(교육감 고입전형) 도입 여론조사를 연기하려 하는 충남도교육청을 향해 조종현 송남중 운영위원장(51)이 던진 말이다.당초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감전형 도입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올해 실시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여기서 찬성률이 65%를 넘으면 2021년부터 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4일 도교육청은 아
충남도교육청이 천안에 이어 아산지역까지 교육감전형 고교입시(고교평준화)를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전 조사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지역 고등학교 입시제도 변경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 타당성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환보 교육학과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고교평준화 찬반 여론조사에 앞선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아산지역 초·중·고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도 방청이 가능하다.타당성 연구는 ▲통학
충남 아산에서 고교평준화 제도 시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웃 천안시가 2016학년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면서 움직임이 가속화 되는 모습이다.아산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5일 ‘제66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아산시의 고교 평준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지지선언에는 아산지역 61개 초·중·고 교사 782명이 참여했다. 시민연대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아산 지역은 그동안 학교 서열화에 따른 입시경쟁의 폐해가 심각했다.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한 소질과 적성 계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