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9세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살해한 40대 계모에게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벌이 내려졌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준명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특수상해, 상습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10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하고 잔인한 행위에 어떤 방어도 하지 못한 채 질식해 서서히 의식과 호흡을 잃어 짧은 생을 마감했다"며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내달 4일부터 2일간 대전시교육감 소속 5급 이하 지방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관리과정(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쌍방향 화상교육)으로 진행되며, 안전한 학교시설 유지를 위한 현장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생들은 ‘학교 기계설비 안전관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설 점검 실무’, ‘안전한 학교시설물 관리’ 과목을 통해 학교 시설 관리를 위한 분야별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행복한 부자 시간의 기술’, ‘
[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세종호수공원 일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를 상징하는 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및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보행교까지 포함하고 있다.세종호수공원은 도심 내 설치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로 축제섬, 무대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 등 다양한 테마의 인공섬이 조성돼 있어 시민 접근성 및 활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신도심 내에 국립박물관단지,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 등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충청헤럴드 아산=박종명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1633명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 시는 28일 아산시청과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1차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아산시 전체 공직자 2000여 명이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돌풍 등 기상 악화로 29일 검사는 2월 1일부터 2차로 진행하기로 했다.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367명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인 시설관리공단, 경찰서 등 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 건립비로 7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8개교에 64.8억원(사업비의 30%)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적 운동장’조성 대상 6개교에 14.2억 원(사업비의 50%)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2010년부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을 초·중·고에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개방형 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까지 총 76개교 396.8억 원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은 2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설 전에 지급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의장은 12개 언론사로 구성된 화요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시민의 고통을 조금이라고 줄여드리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보편적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개방해 보다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렇게 모아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리모델링 중인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8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총 3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하며, 일반안건 중 의원발의는 2건으로 ▲ 대전시 중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안선영 의원) ▲ 대전시 중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원옥 의원)이다.김연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충청헤럴드 아산=박종명 기자] 충남 아산시는 28일 ‘한국관광 100선’에 아산외암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격년제로 우리나라의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올해부터 2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로 대한민국 여행관광정보 홈페이지와 각종 기념품, 홍보물을 통해 전 세계 및 전국 관광안내소, 관광지에 홍보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6호이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관광명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빼내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운하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김용찬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 A씨(50)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같이 기소된 대전 중구의원 B씨(55)에게는 징역 10월에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업무 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윤용대 대전시의원(서구4·더불어민주당)이 28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령이어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자문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의정 활동을 위한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발생한 법 저촉 위반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주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동부교육청 동부마을교육지원센터는 11일부터 28일까지 3개 혁신교육지구(동구, 중구, 대덕구)와 올해 혁신교육지구 연간 사업 계획을 협의했다.동부마을교육지원센터와 혁신교육지구가 협력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관내 마을교육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이번 협의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학교의 교과교육, 체험학습,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등 교육과정과 밀도있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돌봄 기관 관련 정보를 담은 ‘아하! 세종돌봄’ 리플릿과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부한다. ‘아하! 세종돌봄’ 리플릿과 홍보영상은 초등학교 새내기,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내 돌봄 기관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리플릿은 초등돌봄교실과 지역 내 돌봄 기관의 서비스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마을 돌봄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생활권별로 나누어 수록했다.또한 세종돌봄서비스 홍보영상은 관내 초등돌봄기관의 서비스 내용과 이용
[충청헤럴드 아산=박종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8일 “K-방역의 토대를 만든 아산시가 다가온 백신 국면을 선도해 K-방역의 마무리도 해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한교민 포용 1주년 기념 특별담화에서 “아산 시민은 우한교민을 맞이하며 전 세계가 극찬한 ‘K-방역의 시작’을 만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순신종합운동장에는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다. 연면적 4084㎡(1230여 평) 규모로 설치되는 센터에는 의사 10명, 간호사 20명, 행정인력 40명이 배치된다. 하루 1500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지난해 충남에서 7300억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3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7305억 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발행액 473억 원의 15.5배, 당초 목표액 3328억 2000만 원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다.시·군별로는 ▲천안 1785억 5100만 원 ▲부여 784억 9900만 원 ▲아산 714억 9000만 원 ▲서산 700억 원 ▲공주 584억 1200만 원 등의 순이다.판매액은 7162억 180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0년 넘게 방치됐던 옛 대덕정수장이 시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유성구 송강동 산15-1번지 일원 옛 대덕정수장(1만 9574㎡)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폐건축물은 리모델링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일부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일부는 수자원공사에서 관로 시험시설 및 창업 공간으로 활용키로 한 것.폐건축물 리모델링 등에 소요되는 약 70억 원의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부담해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덕대로변 탈수기동은 문화·전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가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협력·연계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원 사업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이다.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위로할 마음방역, 심리치료와 방역용품 지급 및 가정 방문소독을 추진해 촘촘한
[충청헤럴드 아산=박종명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청 전 직원 20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7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유산과는 자체 보건지소,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는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선별진료소, 그 밖의 부서는 아산시청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 검사를 받는다.시청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는 28일 9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7일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동구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 1091번과 1092번은 60대와 50대로 세종 188번과 189번의 가족인 대전 1090번의 가족이다. 1091번은 기침, 1092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이 나왔다. 1093번은 2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기독 방과 후 학교'(CAS) 교인과 교인 가족 10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88명은 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를 알리기 위해 유명 촬영지 5곳에 현판을 설치했다. 현판이 설치된 곳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인 옛 충남도청,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대청호 오백 리 길, 테미오래, 카페안도르 등이다.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대청호 오백리 길 4구간에는 영화 '창궐'의 촬영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었다. 대전영상위원회 사무국은 지역 내 콘텐츠 제작 유치 및 제작 작품 홍보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가 대전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 상태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 코로나19와 청소년연구회'(회장 정기현 의원)가 배재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초중고 남여 청소년 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마음 상태가 '죽을 맛이다' 28.4%, '불안하다' 17.4%, '화가 난다' 16.6%, '우울하다' 10.3% 등 부정적인 응답이 72.6%를 차지했다. 또 학교에 등교하고 싶은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