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내 도로 곳곳의 중앙분리대가 대전 중앙로까지 무차별적으로 설치됐다면 '0시 축제'도 개최할 수 없는 등 중앙분리대가 도시 미관을 훼손시키는 흉물로 전락,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야 한다는 지적이다.중앙분리대는 반대편 차량의 충돌과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위험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지금은 종전과 달리 차량 주행 제한속도가 줄고, 곳곳에 신호등과 CCTV가 대거 시설돼 단속 등 기능으로 크게 퇴색되고 있다. 중앙분리대 펜스는 일반적으로 높이가 평균 1m, 큰 것은 1m 50cm까지로 종류가 10여 가지가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경찰청은 대전시와 함께 4억 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의무시설인 안전표지 및 노면표지를 정비하고 우선 설치시설인 신호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과속방지턱 등 도로 부속물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교차로 정비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어린이보호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24억 원을 투입, 대동초등학교 등 7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신호기, 무단횡단방지용 보행자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내에 고원식 횡단보도 및 바닥신호등, 옐로카펫, 미끄럼방지포장 등 사업에 48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이륜차 신호 위반 등 5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와 공익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륜차는 신호 위반·중앙선 침범, 자동차는 신호·속도·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보행자는 무단횡단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주택가 이면도로보다 대도로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 대전경찰청은 다음달 19일까지 한달간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하며, 다음달 20일~9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969건(주간 4250건, 야간 2719건)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57명으로 나타나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감소(85→73→62→57명)했다.2020년과 비교하면 교통사고는 190건(2.7%), 사망자는 5명(8.1%)이 각각 줄었다. 야간 사고는 384건(12.4%), 사망자는 11명(30.6%) 각각 감소했다.지난해 보행사망자는 2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9.1%를 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세종시는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늘리고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강화된 노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어린이 1만 명당 교통사고 수 등 대부분 지표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지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협조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로 분석된다고 시는 설명했다.교통약자 사고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크게 감소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로파임(포트홀), 도로시설물(무단횡단 금지시설, 시선유도봉, 델리네이터 등)에 대해 명절 전까지 긴급 보수에 나선다.시는 4일 도로관리소 자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도로파임, 파손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간단가공사 계약을 체결한 3개 업체와 소규모 절삭 후 재포장이 필요한 파손도로를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변 잡초와 잡목 제거 등도 추진하며, 도로 점검 순찰반을 명절 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추석연휴 기간에 도로불편상황실(☏042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천 하상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대전시민 A씨는 매일 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한 두번씩 화들짝 놀란다. 울퉁불퉁한 도로면 때문에 브레이크를 쉴새 없이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가 내리면 불규칙한 도로로 고인물이 솟구쳐 옆을 지나는 자동차의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자들이 물 세례를 받는 일도 비일비재하다.A씨가 놀라는 이유는 또 있다. 자동차들이 달리는데도 버젓이 무단횡단하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을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상도로 관리 부실과 횡단보도가 미비하다는 민원이 계속해서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대전시의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위험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시도 이 문제와 관련해 사업의 총괄 기관인 ‘한국환경관리공단’에 안전문제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광주와 울산, 안동, 김해와 함께 대전시는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195억2000만 원, 시비 84억8000만 원 등 총 280억이 투입됐다.‘식생채류지’라고 하는 이 박스는 우천 시 도로의 빗물을 받아 땅 속으로 침투시키는 시설이다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교통정책이 사람중심,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3월 정례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제는 사람이 중심입니다’라는 주제로 ‘보행자 중심 교통정책’을 29일 발표했다.먼저 시는 내달 17일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내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의 전국 시행에 맞춰 대전시 전역에도 적용키로 했다.이 정책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2019년 4월 17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4월 1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다.이에 따라 주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내년까지 538억 원을 들여 시민 체감형 8개 교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2018년 대비 절반 수준인 40명대로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무단횡단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고가 빈번한 103개소(27㎞)에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100개 교차로에는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한다.교차로 구조도 개선해 상습 정체 교차로에 ‘잘 풀리는 교차로’를 조성하고, 연간 5건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한 20곳의 차로 및 신호 조정,교통안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는 내년 1033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교통사고 감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8일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연간 40명 이하로 줄이기 위한 각종 사업에 10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시는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요인을 야간 교통사고와 무단 횡단의 두 가지로 지목, 38억 원을 투입해 무단횡단이 빈번한 시설 68개소에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교차로 내 사망사고 중 61.4%를 차지하는 야간시간대 사고를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442억 원을 들여 횡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스쿨존 내 교통안전이 강화됐습니다.대전의 초등학교 스쿨존 상황은?#민식이법 #대전 #스쿨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차량 속도 측정기 #무단횡단
[충청헤럴드=대전 박성원 기자] 대전 유성대로 궁동네거리와 충남대 수의대 구간의 도로구조 개선사업 공사가 15일 완료됐다.궁동네거리와 충남대 수의대 구간은 같은 방향 진행 차로의 중간에 녹지와 가로수가 식재돼 운전자 시야 확보가 곤란하고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등 불합리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교통사고 98건, 사망자 4명, 부상자 163명이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와 사망자 발생이 증가해 지역주민과 충남대에서 녹지와 가로수 제거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
대전시의 100년 후까지 책임질 교통정책 로드맵이 공개됐다. 트램을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 수단 연계로 승용차 비중을 낮추고, CCTV 설치 확대·제한속도 하향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게 골자다.대전시는 14일 오전 유성구에 위치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버스 및 택시운송조합 관계자, 시민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분야에 대한 정책브리핑을 가졌다.이날 브리핑을 맡은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에 트램이 새롭게 도입되는 만큼 버스, 도시철도는 물론 택시, 공영자전거 타슈 등 모든 교통수단과
충남과 세종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줄은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89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건(2.7%) 줄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33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0.9%) 증가했다.특히,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174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39명(28.9%)이나 늘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대비 10%p 줄어든데 반해 충남·세종지역만 오히려 더 늘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충남·세종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27일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3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1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명 보다 무려 39명(29.1%)이나 늘었다.특히, 노인 보행중 사망자는 65명으로 지난해 52명 보다 25%p 늘었다. 전체 보행중 사망자(110명)에서 차지하는 비율로는 무려 59%가 노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중 26명은 도
세종시에서 학교생활을 하고있는 중고생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제4기 학생기자단이 제작한 영상뉴스 9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학생기자단은 지난 3월 31일과 4월 7~8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예술고등학교에서 제4기 학생기자단 중고생 55명을 대상으로 뉴스제작캠프를 진행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운영된 이번 뉴스제작캠프는 언론과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뉴스 제작 능력 강화와 학생간 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기자단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이다.3일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