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교육청, 학교시설 건설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설동호 교육감, 학생·학부모 안전 최우선 강조...'불안요소' 최소화 주문

학교 시설 공사 현장을 찾은 설동호 교육감
학교시설 공사 현장을 찾은 설동호 교육감.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붕괴 및 놀이공원 사고 등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시설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0일 대전 문정초와 대전 양지초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된 학교시설 공사의 전반적인 사항과 개학 후 학생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특히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또 작업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교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철저한 관리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총 667억 원의 예산을 반영, 대전지역 총 129개 학교에 여름방학 중 교실 부분 수선, 화장실 수선, 급식시설 개선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시설 환경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시설공사 추진 시 학생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교직원들은 2학기 대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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