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단독후보 무투표 당선…“아산 체육의 새로운 100년, 초석 다질 것”

아산시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전 아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임도훈 (주)용천종합건설 대표(오른쪽)가 당선됐다.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전 아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임도훈 (주)용천종합건설 대표가 단독후보로 나서며 무투표 당선됐다. 

15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당초 이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아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임도훈 전 부회장의 단독 출마로 일찌감치 당선이 판가름 나면서 별도의 투표 없이 아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병일)는 당선증을 교부했다. 

임도훈 당선인은 “지역 체육발전을 이끌 민선 체육회의 첫 수장으로 저를 뽑아주신 아산시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각종 생활체육 지원을 통해 아산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선7기 아산시 공약사항인 ‘1인 1생활체육’ 완성을 위한 토대 마련은 물론, 시민 누구나 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시민이 더욱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아산시를 만드는데 체육인들의 응집된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임도훈 당선인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16일부터 아산의 첫 민선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취임식은 오는 2월 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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