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7월 3일 중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1만6655명 대상

충남교육청은 아산지역 교육감전형 도입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충남교육청은 아산지역 고입 교육감전형 도입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아산지역 고교 입시제도 변경(교육감전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아산지역 중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일반고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충남도의원, 아산시의원, 고교동문회 등 1만 665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이 설문조사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학생, 학부모(학생 편에 배부·회수), 교직원은 여론조사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고, 학교 운영위원, 교육전문가, 고교동문회는 우편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지 개표는 7월 8일에 진행해 7월 1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원활한 여론조사 참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어(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번역본 여론조사지를 함께 제공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여론조사를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아산지역 교육감전형 도입으로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