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호두 의인화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정 홍보 기대

천안시가 만든 SNS 캐릭터 '호두과장'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 (사진=천안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SNS 캐릭터 ‘호두과장’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모티콘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천안시청 카카오톡 채널(https://pf.kakao.com/_QBxaUxl)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9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호두과장’은 올해 초 시가 천안의 대표 명물인 호두과자를 의인화해 만든 캐릭터로, 현재 SNS 채널을 통한 시정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호두과장 이모티콘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병천 순대거리 등 천안시 명소와 일상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포함해 모두 16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천안시청 카카오톡 채널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소식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 시정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명열 홍보담당관은 “천안시의 새로운 SNS 캐릭터인 ‘호두과장’을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외 다방면의 홍보 방안을 기획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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