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지점 정체 해소 기대

29일 개통한 국도 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 모습(사진=천안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국도 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가 29일 오후 정식 개통됐다.

그 동안 지역 주민과 추모공원 이용객들은 국도 23호선을 이용하려면 2㎞ 가량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천안시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2017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18년 11월 착공, 지난 18일 공사를 최종 완료했다.

이 연결 도로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98억 원(국비 68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편도 1차로로 개설했으며, 동절기 도로 결빙에 대비해 관내 처음으로 도로 열선을 적용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도와 지방도 병목지점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도시 위상에 맞는 풍부한 도로망 확충, 편리한 교통체계 도입으로 스마트 교통 도시 천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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