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의 믿음과 희망을 전했다.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모두 할 수 있다”며 희망을 전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수해 복구를 위해 달려온 봉사자들, 경제가 어려웠지만 역대 최고 수치의 후원 달성 등 위기 속에서 한줄기의 밝은 빛을 보았다”며 “희망을 넘어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천안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 희망을 심어줄 미래도시 천안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며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문화도시 천안 강화 ▲스마트 교통도시 실현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다짐했다.

또한 “시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인내하고 힘을 내달라”며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며 시와 시민들 서로의 믿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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