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를 위해 내일(9일) 새벽 5시부터 18일 새벽 5시까지 중앙로·대종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 

대전시는 8월 11일부터 축제가 시작되지만 행사장 준비를 위해 내일(9일) 새벽 5시부터 대전역-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일원과 선화네거리부터 으능정이 네거리까지 대종로 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이에 따라 행사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 365대는 인근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토록 하고, 24개의 임시 승강장을 설치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한다. 

또, 버스 우회도로 구간에 차량 불법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고 타슈·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행사장 진입도 막는다.

이를 위해 시·자치구 합동으로 특별단속반 368명을 편성해 교통흐름과 행사 진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가 앞 물건적치 ▲차량을 이용한 노점활동 ▲손수레, 카트 등을 이용한 좌판 ▲보따리 노점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때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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